집에서 전기 타는 냄새가 나면 냄새가 강한 곳을 찾아 관련 기기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멈춥니다. 연기나 불꽃이 보이면 작은 불인지 판단해 소화기로 끄거나, 불길이 크면 계단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합니다.

냄새가 강한 곳 찾기

냄새가 집 전체에 퍼졌는지, 특정 방이나 콘센트, 가전 주변에서 유독 강한지 확인합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전에 위치를 먼저 확인하면 출처를 좁히기 쉽습니다. 냄새가 난 시각에 켜져 있던 기기를 먼저 떠올리면 확인할 곳이 줄어듭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산다면 누가 언제 어디서 냄새를 느꼈는지 모읍니다. 냄새를 따라가다 연기가 보이면 확인을 멈추고 아래 대피 순서로 넘어갑니다. 공동주택이라면 복도나 다른 세대에서 들어온 냄새일 수도 있으니 관리사무소에도 알립니다.

관련 기기 사용 중지

출처로 보이는 기기의 스위치를 끄고, 손이 마른 상태에서 플러그 몸체를 잡고 뽑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은 변색되거나 과하게 뜨거워진 플러그·콘센트를 발견하면 사용을 곧바로 중단하라고 안내합니다.

냄새가 난 콘센트에는 다른 기기도 꽂지 않습니다. 한 콘센트나 멀티탭에 전기를 많이 쓰는 기기 여러 대가 함께 연결돼 있었다면, 같은 포털이 금하는 과부하 사용에 해당하므로 그 사실을 기록하고 연결을 나눕니다. 연결된 기기가 여러 개라 출처를 모르겠다면 멀티탭 스위치를 먼저 끕니다.

연기나 불꽃이 보이면

소방청 화재 행동요령은 불길이 천장에 닿지 않을 정도의 작은 불이면 소화기 등으로 서둘러 끄고, 불길이 커지면 계단을 통해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하라고 합니다. 판단이 서지 않으면 대피를 택합니다.

대피할 때는 승강기를 타지 않고, 문손잡이가 뜨거우면 반대편에 불이 났다는 뜻이므로 그 문을 열지 않습니다. 위급할 때 곧바로 전기를 차단하라는 전기 사고 요령이 있지만, 분전반이 연기 쪽에 있다면 다가가지 않습니다. 대피한 뒤에는 가족이 모두 나왔는지 확인합니다.

분전반 주변에서 냄새가 날 때

분전반 근처에서 냄새가 나면 덮개를 열거나 레버를 만지지 말고 그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연기가 없더라도 냄새가 이어지면 전기설비 전문 자격자에게 점검을 요청합니다. 냄새가 나는 동안에는 분전반 주변에 가족이 모이지 않게 합니다.

분전반 주변에 쌓아 둔 물건이 있다면 연기나 불꽃이 없는 것을 확인한 상태에서만 치웁니다. 냄새가 난 시각과 그때 켜져 있던 기기를 적어 둡니다.

점검 요청 때 전할 정보

냄새를 처음 느낀 시각, 가장 강했던 위치, 그때 켜져 있던 기기, 냄새가 사라졌는지 계속되는지를 적습니다. 변색되거나 그을린 부분은 떨어진 곳에서 사진으로 남깁니다.

같은 냄새가 며칠 사이 다시 났다면 날짜별로 따로 적습니다. 원인이 기기인지 콘센트인지 배선인지는 겉으로 가릴 수 없으니 판단은 전문 자격자에게 맡깁니다. 관리사무소나 이웃에게 비슷한 냄새를 느꼈는지 물어본 결과도 함께 전합니다.

참고 자료

확인일 2026-09-17. 기관 안내는 바뀔 수 있으니 최신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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